‘아주까리 기름’에 묻힌 장면

‘아주까리 기름’에 묻힌 장면

그나마 소득 하위 70%의 고령자에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도입되면서 나아진 것이 이 정도다.

직계가족 추정 7명도 같은 시각 검은색 카니발 2대를 나눠 타고 후문으로 조용히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3시 결혼식을 앞두고 정 교수와 신부 김 씨가 먼저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1시 4분경 교회 정문으로 들어섰다.

뉴스1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김선희 본태박물관 관장.남편 정대선 HN사장은 10분쯤 지나 뒤따라 들어갔다.

뉴스1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아내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식장을 나서고 있다.범현대가는 오후 2시쯤 들어선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를 시작으로 속속 집결했다.

가운데는 정대선 HN그룹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

황선홍 등 축구인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재난 현장에 대규모 인력을 최대한 빨리 보내고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은 튀르키예 구호는 이런 점에서 우리의 진일보한 모습을 상징한다.

이재민들이 언제 구호물자에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을지조차 짐작하기가 어려운 대참사다.이들의 생존 가능성은 나날이 낮아지고 있다.

구사일생으로 참사를 피한 생존자들은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과 생필품 부족의 고통 속에 있다.고귀한 인류애의 발현이다.